[날씨] 충남이남 호우특보...전남 장흥 204.5mm 물폭탄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앵커]
충청과 남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호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현 캐스터!

지금 호우특보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면서요?

[기자]
현재 충청과 남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충청 이남 서해안과 전남, 경남 서부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그리고 충청과 영남, 제주 산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호우 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시간당 30~5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고, 호우 주의보 지역에는 시간당 10~20mm의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의 비는 시간이 갈수록 더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충청과 영동 지방에는 30~80mm의 비가 더 오겠고, 남부와 제주도에는 80~1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오늘 밤에 그치겠지만 제주와 남해안, 영동 지방의 비는 월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앵커]
이렇게 강하게 비가 내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자]
이렇게 비가 내리는 이유는 14호 태풍 므란티가 소멸하며 형성된 강력한 저기압이 다가온데다, 16호 태풍 말라카스로 부터 뜨거운 공기가 유입되며 비구름이 강력하게 발달했기 때문인데요.

어제부터 지금까지 전남 장흥에는 204.5mm의 그야말로 물폭탄이 떨어졌고, 영광 140mm, 광주 120.9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에따라 귀경길 교통 혼잡 뿐만 아니라 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또 대부분 해상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파도가 높게 일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60917110011673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